아직 배가 부르기 전, 임신초기.
임신 사실을 모른 채 부주의한 행동을 하거나, 특별한 몸의 변화가 없어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실수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초기는 아이가 자리잡기 전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조심해야 하는데요.
임신초기 주의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갑자기 배에 힘주지 않기
임신초기 가장 주의할 것은 배에 압력이 들어가는 행동들입니다.
그 예로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거나, 계단을 무리해서 오르거나, 쪼그려 앉는 일, 손을 높이 들고 오래 서있는 일, 무리한 성관계 등이 있는데요.
아이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전 배에 압력이 들어가면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이러한 행동들은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2) 술과 약 조심
술과 약은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특히 약의 경우 잘못된 약을 복용하게 되면 기형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임신 중 복용 가능한 약으로 먹어야 합니다.
3) 뜨거운 목욕 주의
목욕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양수의 온도가 뜨거워지면 아기에게 위험하기 때문.
임신 초기 양수의 온도가 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갑자기 뜨거운 물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정기가 올 때까지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은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임신 기간 중에도 장시간 물에 들어가 체온을 많이 올리는 것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날 것 먹지 않기
사실 임신 중 섭취하는 음식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작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 먹어도 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다만 날 것, 회나 날계란 등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거나, 계절에 따라 신선도가 떨어지는 음식에 대해서는 가급적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조심하는게 좋겠죠?
5) 엑스레이 촬영
임신초기에는 방사선에 노출되면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기형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 특히 초기에는 엑스레이 촬영을 하거나 방사선 근처에서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