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그리고 25일 크리스마스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 모두가 사랑하는 축제의 날 입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도 사람이 많아 자리를 잡기 쉽지 않고, 식당에 가도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를 만들어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할지 기대를 하기 마련인데요.
꼭 밖에서 복잡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만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아이들과 함께 오래 기억될 수 있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나만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들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함께 사진 찍기
아이가 웃는 얼굴, 우는 얼굴, 자는 얼굴. 요즘은 핸드폰 카메라가 발달해 언제 어디서든 아이의 사진을 카메라로 담아 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엄마 아빠와 함께한 사진은 몇장이나 되나요?
아이와 함께 부모도 성장해 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세요. 집에서도 좋고 스튜디오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최근 카페 등에서 셀프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를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해 주는 곳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가족사진을 촬영해 매년 아이가 얼만큼 성장했는지 엄마 아빠는 얼만큼 멋지게 나이들어 가는지 모두 담아둔다면 굉장히 의미있는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을까요?
트리 장식하기
나무도 좋고, 벽트리도 좋습니다. 아니면 벽에 예쁜 그림을 그려 트리를 만드는 방법도 좋겠죠?
아이와 함께 우리 가족만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장식해 보세요. 큰 나무에 귀여운 소품을 다는 것도 좋고, 저렴한 비용의 종이 트리를 매년 새롭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매년 의미있는 크리스마스가 쌓이는 만큼 추억도 쌓을 수 있습니다.
케이크 만들기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를 사서 촛불을 밝히고는 하는데요.
시중에 파는 예쁜 케이크도 좋지만 온가족이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집
에서 케이크시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 과일을 장식해 보세요. 이보다 조금더 멋진 케이크를 만들고 싶다면 일일 베이커리 체험을 신청해 보세요.
전문가가 만든 것과 같은 멋진 케이크를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 수도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편지 만들어 교환하기
손으로 편지를 써서 가족에서 전하는 일은 마음만큼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다르죠. 예쁜 크리스마스 카드에 마음을 담에 서로 전달하는데요.
올해 크리스마스는 온 가족이 함께 카드를 만들어 보세요. 사진으로 만들어도 좋고, 나뭇잎을 장식해도 좋습니다.
꼭 예쁘지 않아도 좋으니 정성을 담아 카드를 만들고 그 안에 가족에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해보세요. 비싼 선물보다 값진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산타 되어보기
아직 산타의 존재를 모르는 아이라면, 직접 산타를 만나게 해주세요.
하지만 산타를 만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마트나 대형쇼핑몰, 놀이동산에 등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진 한번을 찍기 위해서 긴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죠.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멋진 부모님 산타가 되어주세요.
그냥 선물을 주기 보다는 빨간 가방 속에서 멋지게 선물을 꺼내주는 산타아빠, 산타 엄마가 되어준다면 아이에게는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가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