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욕 빨리 시키는 방법" 알려주겠다며 세탁기에 강아지 넣고 쾌속세척한 인간의 탈을 쓴 악마

동물 학대 관련된 사건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10년간 동물학대 사건은 1000%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검찰에 송치된 3360명 중 구속된 인원은 4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그만큼 동물보호법 처벌규정이 미비하다고 볼 수 있다.


동물학대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과거 강아지를 세탁기에 넣어 돌리는 사진을 찍어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홍콩의 재키 로(Jacky Lo)라는 남성은 자신의 SNS에 '세상에서 가장 빨리 강아지 목욕시키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흰색 강아지 한 마리가 물이 가득 찬 세탁기 안에 들어있었고, 물이 차오르는 세탁기에서 벗어나고자 안간힘을 다해 발버둥치고 있었다.



살려달라고 몸부림쳐도 주인은 꺼내줄 생각이 없었고 세탁기 작동이 끝날 때까지 강아지는 물 속에서 고통을 받아야 했다. 세탁기가 끝난 후 강아지는 넋이 나간 모습으로 위로 올려다봤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비난을 했고 "강아지가 죽었냐?"는 질문에 재키 로(Jacky Lo)는 "응, 죽었어. 보고 싶어?", "두 번째 세탁할 때는 5분 만에 건져 올리니 죽어 있었다"라는 답변을 달아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홍콩 네티즌들은 강아지 학대 관련하여 20만 위안의 벌금과 3년 징역을 구형받을 수 있다고 하자, 그는 "조금도 두렵지 않다"고 대답했다.


홍콩 동물애호협회는 동물학대 건으로 그를 신고했고 홍콩 경찰은 재키 로(Jacky Lo)에 대해 동물 학대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 그 뿐만 아니라, 국제동물조직이 인터넷에서 1만 명의 네티즌들이 공동서명 운동을 진행해 처벌을 촉구했다.


그러나 재키 로는 아랑곳하지 않고 고급 호텔에서 파티를 하고 비싼 외제 차 옆에서 사진을 찍는 등의 모습을 일삼았고 처벌을 피하기 위해 중국으로 도망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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