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나무늘보. 2020. 12. 29. 11:17
길 잃은 개가 길거리에서 낯선 사람이 준 소시지를 먹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우는 장면이 온라인상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네티즌의 마음을 울렸다. 중국 북부 산시성 진중 시의 한 공원에서 떠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강아지는 먹이를 구걸하는 과정에서 뒷다리로 서서 앞발을 맞잡는 행동을 보였다. ⓒDouyin/xiaoxiangchenbao 이를 안타깝게 본 제보자는 소세지를 주었고 그 다음 날 또 소세지를 주기 위해 자신의 친구들과 공원을 찾았다. 어제 소세지 준 것을 기억했한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며 제보자에게 쏜살같이 달려갔고 준비한 소세지를 먹을 수 있었다. ⓒDouyin/xiaoxiangchenbao 배가 많이 고팠는지 소세지를 허겁지겁 먹고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을 본 제보자는 구조하기 위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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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12. 29. 00:01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HUFFPOST) 코로나19의 확산 영향으로 재택 근무 중인 독자들과 그들의 새로운 직장 동료들을 보도했다. ©HUFFPOST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현대인들에게 재택 근무가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고, 나 혼자라면 재택근무만 신경 쓰면 된다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새로운 직장동료와 상사가 나타났다고 한다. 때로는 '응? 도대체 뭐하는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외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갑자기 재택근무를 하는 주인이 얼마나 반가웠을까?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게 된 허프포스트 독자들이 만난 새로운 직장 동료들과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함께 확인해보자. ©Betsy C. "이 녀석들은 사소한 것까지 간섭하는 내 매니저들..
반려동물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12. 28. 15:49
미국 매체 인사이더(INSIDER)는 청각과 시각장애를 가진 강아지 플럼을 깨우는 에이든 맨의 사랑스러운 방법을 보도했다. © INSIDER (번역: WIKIHUB) 테네시 주 내슈빌에 사는 에이든 맨은 2019년 여름 시각과 청각에 장애를 가진 호주 미니어처 셰퍼드인 플럼을 입양했다. 맨 처음에는 특별한 욕구를 가진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에 걱정스러웠지만 이내 자신이 플럼을 사랑하고 있고, 그녀에게 좋은 삶과 추억을 주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 INSIDER (번역: WIKIHUB) 그 중에서 앞이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플럼을 깨울 때, 부드럽게 쓰다듬는 가벼운 손길마저도 그녀를 놀라게 할 수 있어 코에 가볍게 바람을 불었고, 이것이 가장 플럼을 깨울 때 최적의 방법이란 것을 찾아냈다. ..
반려동물 나무늘보. 2020. 12. 24. 12:30
24일 (현지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the dodo)는 물에 빠져 의식을 잃어가는 강아지 루나를 동생 카이피린하가 달려들어 살려준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도했다. 견주 줄리에타 피르포는 루나가 흠뻑 젖어서 집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올해 14살이 된 루나는 예전처럼 모험심이 강하지 않아서 수영장에서 혼자 수영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JULIETA FIRPO 그녀는 수영장 구역의 CCTV를 검토한 결과, 루나는 길을 가다가 우연히 물에 빠졌고 혼자서 물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 죽을 위험에 처해있었던 것이었다. ⒸJULIETA FIRPO 그 순간 동생 카이피린하가 루나를 구하기 위해 수영장 얕은 수심으로 안내했고 루나의 멱살을 잡고 끌어올려주었다. 카이피린하의 빠..
반려동물 나무늘보. 2020. 12. 24. 11:44
너무 말라서 뼈가 피부 밖으로 그대로 들어난 강아지 한 마리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녀석은 어떻게든 살기 위해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도움의 눈길을 보내고 있었다. 꺼져가던 생명을 어떻게든 붙잡고 있던 강아지는 한 여성의 손길로 놀라운 변신을 하게 된다. 경제적인 상황이 재앙 수준에 달한 베네수엘라에는 수많은 개들이 버려지며 거리를 떠돌고 있다. 주인에게 버려진 개들은 끔찍한 상황 속에 노출되어 있었고, 길가엔 수많은 개들이 굶어 죽고 있었다. ⓒRosalba Alvernia 이런 상황 속에 ‘로살바(Rosalba Alvernia)’라는 여성은 어떻게든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우연히 길을 지나던 그녀는 너무 말라 뼈가 피부 밖으로 그대로 들어간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언제 ..
반려동물 나무늘보. 2020. 12. 22. 15:56
러시아의 야쿠츠크 지역에서는 제대로 된 동물들의 쉼터도 없이 영하 50℃에 이르는 추운 날씨에 죽어가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타임즈는 극도로 추운 날씨임에도 떠돌이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길거리에 방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야쿠츠크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은 뼈를 깍는 12월 날씨에 길 잃은 동물들이 희생양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촉구했다. 지난 2주 동안 세계에서 가장 추운 거주 지역인 야쿠츠크는 기온이 영하 50℃도까지 곤두박질 쳤다. 이곳에서 거주 중인 지역 주민들에게는 예사롭지 않은 일이지만, 떠돌이 고양이와 강아지들은 이런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죽고 만다. 눈 속에서 울고 있는 고양이를 구출하는데 성공했지만 구조가 늦게 되는 바람에 몇 시간 후 고양이는 ..
반려동물 나무늘보. 2020. 12. 22. 15:23
러시아 시베리 크라노스야르스크 지역에서 죽어가는 순간에도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꼭 끌어안은 어미 개가 발견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타임즈는 시베리아 크라노스야르스크 지역의 한 주민이 눈 속에서 강아지 7마리를 발견한 소식을 보도했다. ⓒsiberiantimes 이 강아지들은 생후 한 달로 추정되고 있으며 크라스노야르스크의 한 주민에 의해 발견되기 전까지 영하 20℃ 추위 속에서 얼어 죽은 어미 개의 품 안에서 서로 체온을 나누고 있었다. 그러나 새끼 강아지들은 어미 곁을 떠나려고 하지 않았고, 구조대원들은 이틀 간의 노력으로 겨우 어미 품에서 떼어내 구조할 수 있었다. ⓒsiberiantimes 7마리의 새끼 강아지들은 모두 유기견 보호소로 옮겨졌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
반려동물 나무늘보. 2020. 12. 22. 14:52
지난 21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개 농장에서 태어나고 자란 7개월 도사견 다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어날 때부터 식용견 농장에서 자란 다루는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5대 명견 중 하나인 도사견이라는 이유로 입양이 어려워 안락사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선뜻 입양하겠다는 부부 보호자가 나타났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보호자는 "다루한테 세상은 뜬장밖에 없었는데 이 아이에게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루를 봤을 때 남편과 저는 자석에 이끌린 것처럼 데리고 올 수밖에 없었다"고 입양 계기를 밝혔다. ⓒKBS 뉴스 이경규는 어릴 적 만났던 도사견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도사견에 대한 지식을 자랑했다. 그에 따르면 도사견은 인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