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0. 28. 22:16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현재 고3 쌍둥이 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데 윗집에서 새벽 3~4시쯤 애기가 자꾸 울어 힘들다고 밝혔다. 수능을 앞둔 동생들이라 조심스럽게 과일이랑 조금씩 사들고 윗집을 찾았는데 애가 울음을 안그치는데 어쩌냐? 애 안고 확 뛰어내릴까 하면서 아기 엄마가 막 울었다며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냐며 조언을 구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조언 부탁드립니다. 너무너무 스트레스에요 ㅠㅠㅠ 그냥 참아보려다 베스트에 아이 우는 글이 있어서, 잠시 짬내봅니다. 저희 집에 고3 쌍둥이 동생들이 있어요. 저는 지금 연말에 보는 중요한 시험 준비중이고요. 새벽 두세시까지는 공부하고, 또 여섯시에 일어나서 각자 학교랑 독서실로 갑니다. 예민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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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tiisue 2019. 10. 27. 18:31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커피번기다려라라는 닉네임을 가진 글쓴이가 "임신한 아내가 먹고 싶다는 커피번.. 아시는 분 계실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에게는 임신한 아내가 있었고 초~중학교때 먹은 커피번이 너무 먹고 싶다며, 이야기하다 울기도 했다고 말했다. 동네 프렌차이즈 빵집에서 '커피번'을 사다주었지만, 그때 그 맛과 냄새가 아니라며 슬퍼하는 아내를 위해 그는 네이트판에 글을 올리며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남편의 간절함이 통했을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아내가 26살인데 초~중학생 시절 커피번이 유행을 했었다네요. 저는 그때 해외에 살고 있어서 그 유행을 모릅니다. 동네에 한개씩은 커피번 매장이 있었다고 하는데아내가 그걸 굉장히 좋아했다네요. 가게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커피..
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0. 24. 23:27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떠들썩하다. 한 네티즌은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남편과 싸울뻔 했다는 글을 올렸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83년생 여자사람입니다. 남편은 82년생 김모씨구요. 우선결혼한지 5개월 되었고 둘다 직장 다니며 아직애기는 없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영화를보러갔어요. 항상 제가 예매하기 때문에 제가 예매했는데 1위가 82년생 김지영 이었어요. 별생각 없이 예매하고 남편에게 저거 예매했다하니.. 알았다 그러고 말았는데 영화시간이 다되어 일 끝나고 보려고 전화를 했는데 저거 페미만 보는영화다 그러는거예요. 저는 그냥 여자가 태어나서 애 낳고 모 이런 힘든 일을 그냥 영화로 만든 걸로 대충 알고 있었거든요. 남편과저는 둘..
네이트판 tiisue 2019. 10. 24. 01:12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치마와 구두 '나눔'했는데, 남자가 받으러 왔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본인이 입으려고 사놨던 치마와 구두를 개인적인 사정으로 나눔하게 됐는데, 남자가 나와 놀랐다며 글을 시작했다. 바로 몇시간전 일입니다. 중고거래 하러 나갔다가 웬 남자가 나와서 엄청 놀란데다가 그 남자가 시비 걸어서 길에서 말 싸움까지 했네요. 저는 24살 여자구요 최근에 취업을 했습니다.회사가 자유복장이고 운동화 신어도 되는 회사라 면접 구두랑 정장 치마를 나눔한다고 올렸습니다둘다 거의 새것이나 마찬가지지만... 제가 취준생일때 돈 때문에 고생을 정말 심하게 했거든요. 그래서 저처럼 취준생 여자분께 도움되고자 좋은 마음으로 나눔글을 올렸고, 글에 분명히 명시해뒀습니다. ..
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0. 23. 16:09
우선 제가 여기에 글을 쓴 이유는 저희 집안일이라 주변인들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부끄러운 일이기도 해서 익명으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최대한 잘 설명해보려고 했는데 횡설수설할지도 몰라요ㅠㅠㅠ죄송해요ㅠ) 저는 결혼 3년차 초보엄마입니다.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저희 딸은 이제 70일차 공주님이죠.ㅎㅎㅎ 아이를 낳아보니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플 것 같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저에게는 7살 차이가 나는 언니가 한명 있습니다. 저는 언니와 사이가 매우 안좋습니다. 어린 시절에 언니가 저에게 가했던 언어폭력과 신체적폭력을 몇번 당하고 그 이후로는 인간으로 대하기 어렵더라구요..... 어느정도였나면 일반적인 자매들 다툼이 아닌...일방적으로 어린 제가 맞아서 뇌진탕+팔꿈..
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0. 21. 00:37
최근 네이트판에 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연애할 때 항상 롯X리아나 김X천국을 가도 그 당시엔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가씨 되는 사람이 말없이 직장 앞에 찾아와서 10~30만원만 달라고 한 게 지금까지 540만원 정도 되며 자신의 아버지가 해준 집에 시댁 부모님과 자신의 남자친구를 불러 인사를 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한다며 5천만원을 빌려달라고... 돈없다고 하니 집 담보 대출이라도 해서 받아달라고 했다고 한다. 진짜 사랑만 있으면 다 될거 같아서 결혼한지 이제 1년3개월 지났네요. 지금 둘 다 35살이고 연애 3년 했고요. 작년여름에 결혼했어요. 남편은 고시공부 5년넘게 하느라 늦게 취업 하고 그냥 비전없는 소기업에 취업하자마자 저랑 만난거라서 모아놓은 돈 하나 없었어요. ..
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0. 19. 22:44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순식간에 실시간 랭킹에 올랐으며 주작이라고 의심될 만큼 믿기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글쓴이는 결제내역까지 인증하며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방금 전 떡볶이집에서 있었던 실화에요. 엄마랑 프렌차이즈 떡볶이 집에 가서 2~3인 세트(튀김과 쿨피스 큰게 포함된 세트)를 시켰고, 옆테이블엔 아이엄마 한분과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보이는 아이2명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아이1명 해서 총 4명이 앉아있었는데 저랑 엄마가 시킨 세트보다 작은 세트를 시키셨더라구요. 거기까진 별 신경 안썼고 음식이 나와서 각자 먹고 있는데 대뜸 아이엄마가 저를 툭툭 치더니 "튀김 다 드실거에요? 두분이서 못드실거 같은데" 라..
네이트판 tiisue 2019. 10. 17. 11:32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서는 지난 9월 27일 "아빠가 만든 무서운 주먹밥"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맞벌이 부부'로 태어나 처음 소풍을 가는 아이에게 도시락을 싸줘야하는데, 그날 마침 신랑이 쉬는 날이라고 말했다. 아직 소풍가는 날도 좀 남았고, 무얼 싸야할지 고민하고 있던찰라 덥썩 신랑이 도시락을 싸겠다며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열심히 연습하며 만든 신랑의 도시락... 먼가 무섭다.. [내용 원문] 안녕하세요. :) 30대 초반 3살 아들을 둔 워킹맘입니다. 저희는 맞벌이 부부이고, 신랑은 교대 근무, 저는 08시~18시 근무를 하고 있어요. 아이가 소풍을 간다고 가정통신문이 왔더라구요. 10/8 가는거라 아직 많이 남았지만, 가정통신문을 받고 잠이 오지 않더라구요. 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