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tiisue 2019. 11. 9. 17:37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반찬 정기배송 하는데 시어머니 뒤집어졌어요 ㅡㅡ"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맞벌이 부부로 야근도 많고, 둘다 너무 바빠서 항상 외식 위주로 생활하며 아파트 상가 반찬가게에서 정기배송으로 시켜먹는다고 한다. 그러던 중, 남편의 입방정으로 '시어머니께 반찬 정기배송 너무 좋아'며 자랑했고, 시어머니는 곧장 며느리에게 전화하며 문제가 발생했다고 적었다. 남편이랑 저 야근이 너무많고둘다 너무 바빠서 항상 외식위주로 생활해요돈이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둘이합쳐서 넉넉히 여유롭습니다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데둘다 출근이 자유로워서 우리 주말빼고같이 아침이라도 챙겨먹자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짐은 햇는데 둘다 공부만햇음요리할줄모름 더럽게맛없음 2주정도 각자 한번씩 요리햇는데각자의 길이 아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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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1. 7. 21:16
11월 4일 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역 축제 구경하고 평소 가고 싶었던 카페를 방문했는데 당시 불편했던 상황들을 이야기했다. 해당 글은 지워진 상태이며, "신경 써줘야한다"와 "퇴근했는데 왜 치워야하냐?"로 나뉘어 논쟁이 벌어졌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어제 겪은 일인데 밥 먹고 쉬다가 생각이 나서 한 자 적어봅니다. 가족들이랑 지역 축제 구경을 하고 오는 길에 가보고 싶었던 외곽카페가 보여 들어갔습니다. 주문을 하고 처음엔 야외테라스에 앉았다가 점점 추워지고 어두워져 실내로 자리를 옮겼어요. 하지만 손님이 꽉 차있었고 넓은 자리 하나는 안 치워진 채 있었습니다. 아이도 찡찡거리고 남편은 담배 피고 올라온다고 자리 비우고 저는 음료 쟁반도 들고 있고 정신 없었어요. 둘..
네이트판 tiisue 2019. 11. 7. 12:01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유학온 대학원생 남편과 결혼한 7년차 글쓴이가 한국에 들어와 느낀 점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겼다. 이 글이 공개되자마자 수많은 누리꾼들은 공감한다며, 글쓴이를 응원했다. 어떤 내용의 글일까?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유학온 대학원생 만나서 결혼했어요. 부모님이 어려서부터 집에서 한국어 사용하고 쓰게 하셔서 매우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같은 대학원에 있다가 연애한거거든요. 벌써 결혼 한 지 7년이예요. 취직후에 결혼했는데 미국식으로 했어요. 일찍 독립해서 대학원은 장학금으로 다녔고 19살부터 제 손으로 살았어요. 처음에 제가 살던 집에 제가 쓰던 물건들에 남편이 몸만 들어와서 살았어요. 반지나 뭐 다른건 하나도 안했고 신혼 여행도 돈을 아끼자고해서 안가고 주말에 둘이 근처..
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1. 6. 14:45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라는 제목으로 글이 하나 올라왔다. 글쓴이는 내용 그대로 신랑 차 앞에서 다리 꼬고 벽에 기대 누굴 기다리는 것처럼 서 있다가 누군갈 꼭 마주치길 바라는 표정이었다고 한다. 서울 빌라촌 살아요. 아들1명 키웁니다. 한1년 전쯤 아랫집에 우리애동갑 혼자 아이 키우는 이혼녀가 이사왔어요. 그러려니 했는데 (저희집주차가 지정주차고 빌라 앞에 선이 있어서 거기다 대는데 차를대면 딱 그 아랫집 발코니랑 붙어있어요) 신랑이 주차하고 멀찍이 담배 한 대 피우는데 그 여자가 후다닥 도넛 갖고 나오더니 우리 애랑 같은 학굔 건 아냐면서 빵을 주더래요. 그런가 보다 했어요. (보통 그런 친목은 엄마랑 얘기하지 않나요?) 근데 기분이 그때부터 이상했던 게 저누 항상 마주치면 인사했는데 늘 저를 ..
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1. 5. 11:29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순식간에 실시간 랭킹 더보기에 랭크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전반적인 내용은 임신 후 다양하게 요리를 해왔으며 남편도 잘 먹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이 배달음식을 시켜먹자는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끝내 그녀는 "음식하는 보람이 없어서 이제 요리 안할래."라고 말하자 충격이라 말하며 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항상 눈팅만 하면서 공감도 분노도 함께 했었습니다. 악플도 많지만 현명하신분들도 많아 처음으로 글남겨봐요. 모바일로 쓰는거라 맞춤법 틀리거나 엔터 없어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랄께요. 연애2년,결혼한지 2년 170일 아기 키우고 있는 30대중후반 연상연하부부입니다.(여..
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1. 1. 15:08
최근 라는 글이 화제가 되었는데 글쓴이는 그 다음 날 다시 한 번 케이크와 음료수를 사서 윗집을 올라가 불쑥 찾아온 것에 대해 사과를 했고, 동생들이 현관에 가까운 방에서 자니까 아기를 한 달정도만 현관에서 제일 먼 방에서 재워주실 수 있냐고 부탁드렸다고 한다. 일단 방은 바꿔주기로 했고, 배려 바란다, 너무 예민하게 생각 말라는 말에 이제 올라오지 말라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자신도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는데 사과 한 마디라도 해줬으면 마음이 괜찮았을 것 같은데 조금 서운하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판은 저녁 먹으면서 머리 돌릴겸 확인하는 거라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 줄 몰랐어요, 베스트에 있었다는데 왜 내려간지는 모르겠습니다... 댓글은 아직 하나하나 다 읽지 못했지만, 어떠한..
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0. 31. 11:56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을 질투하는 정신 나간 애 엄마"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글쓴이는 "제가 고2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가 있는데 공부도 잘 안하고 대학도 안 가더니 21살에 애를 낳아서 벌써 3살이에요"라고 말했다. 누가봐도 사랑스러운 예쁜 아이였지만 정작 엄마인 친구 눈에는 그렇지 않았나보다. 글쓴이는 오랜만에 친구와 연락되서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모유수유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때부터 좀 이상하긴 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나는 모유수유 못해""왜? 안나와?""그게 아니고 가슴 쳐질까봐....""그래.. 뭐 그럴 수도 있지..." 글쓴이는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냥 넘어갔지만, 친구와 이야기를 할수록 더 이상해졌다. 자기 남편이 자기보다 애를 더 좋아하는 ..
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0. 30. 22:49
온라인 커뮤니티에 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의 친구가 어렸을 때부터 가난하게 자라서 항상 돈돈 거리던 친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의 친구는 20살 때부터 "난 돈 많은 남자 만날꺼야"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자기 시야에 포착된 부잣집 남자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사귀고 결국 1년 만에 결혼해서 인생 목표 달성했다는 이야기였다. 근데 왜 얄미운 걸까? 어릴때부터 가난하게 자라서 항상 돈돈 거리던 친구가 한명 있었어요. 세상에 빨리 눈을 뜬건지 고작 20살밖에 안된 나이때부터 맨날 자긴 돈많은 남자 만날꺼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자기 시야에 포착된 부잣집 남자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사귀고 결국 1년만에 결혼해서 인생 목표 달성했어요. 청첩장 돌릴때도 남편 얘기 하나도 없고 온통 그사람이 가..